자산 (Assets)
1. 정의
자산은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서 현재 기업이 통제하고 있고, 미래에 경제적 효익(돈)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을 말합니다.
단순히 '내 것'이라는 소유의 개념을 넘어, 앞으로 회사에 현금을 창출해 줄 잠재력을 가진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2. 분류 기준: 유동성 (Liquidity)
대차대조표에서 자산은 '얼마나 빨리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나열합니다. 이를 유동성 배열법이라고 합니다.
A. 유동자산 (Current Assets)
1년 이내에 현금화되거나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입니다. 기업의 단기 지급 능력을 보여줍니다.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동전, 지폐, 보통예금 등 즉시 사용 가능한 돈. * 매출채권 (Accounts Receivable): 외상으로 물건을 팔고 아직 받지 못한 돈 (받을 권리). * 재고자산 (Inventory): 판매를 위해 창고에 쌓아둔 제품이나 원재료. 팔려야 돈이 됩니다.
B. 비유동자산 (Non-Current Assets)
1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거나 보유하는 자산입니다. 기업의 장기적인 생산 능력을 보여줍니다. * 유형자산 (PP&E): 토지, 공장, 기계, 차량 등 형태가 있는 자산. * 무형자산 (Intangible Assets): 특허권, 상표권, 소프트웨어, 영업권 등 형태는 없지만 가치가 있는 자산. * 투자자산: 경영권 확보나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장기간 보유하는 주식이나 채권.
3. 핵심 원칙
- 취득원가주의: 자산은 원칙적으로 샀을 때의 가격(취득원가)으로 기록합니다. 10년 전에 1억 주고 산 땅이 지금 10억이 되어도, 장부에는 여전히 1억으로 적혀 있을 수 있습니다.
- 감가상각 (Depreciation): 토지를 제외한 유형자산(기계, 건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므로, 매년 그 가치 감소분을 비용으로 처리하여 자산 가액을 깎아나갑니다.
4. 왜 중요한가?
- 기업의 체력: 자산의 규모와 질은 기업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 운용 효율성: 같은 자산을 가지고 얼마나 많은 매출을 일으키는지를 통해(총자산회전율), 경영진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