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Interest Rate)
1. 정의 (Definition)
금리(Interest Rate)는 '돈의 가격(Price of Money)'이다. * 남의 돈을 빌려 쓰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이자)을 비율로 표시한 것이다. * 비유: 돈을 빌리는 것은 돈을 전세/월세로 쓰는 것과 같다. 이때 내는 '돈의 월세'가 바로 금리다.
2. 경제의 중력 (The Gravity)
워런 버핏은 "금리는 자산 가격에 있어 중력과 같다"고 말했다. * 금리 인상 (중력 증가): 돈의 가치가 귀해진다.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은 무거워져서 바닥으로 떨어진다. * 금리 인하 (중력 감소): 돈이 흔해진다. 자산들은 중력을 잃고 허공으로 둥둥 떠오른다. (버블 형성)
3. 핵심 구분 (Key Types)
3.1. 기준금리 (Base Rate)
- 정의: 중앙은행(한국은행, Fed)이 결정하는 정책 금리.
- 역할: 은행들끼리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도매 가격'이다. 모든 시중 금리의 기준점이 된다.
3.2. 실질금리 (Real Interest Rate)
- 공식: 명목금리(은행이자) -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 의미: 은행 이자가 3%인데 물가가 5% 올랐다면, 실질금리는 -2%다. (가만히 저축하면 돈을 잃는 것이다.)
4. 채권과의 관계 (Inverse Relationship)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절대 법칙) * 이유: 내가 1% 이자 주는 채권을 샀는데, 다음 날 금리가 5%로 오르면 내 채권은 쓰레기가 된다. 남들이 사주게 하려면 채권 가격 자체를 헐값에 팔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