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금융

리스크 관리 (Risk Management)

1. 정의 (Definition)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란 불확실한 금융 시장에서 손실 가능성을 사전에 식별하고, 그 손실이 내 계좌를 파산시키지 않도록 통제(Control)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 핵심: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2. 4대 핵심 전략 (Core Strategies)

2.1. 자산 배분 (Asset Allocation) -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가장 기본이자 유일한 '공짜 점심'이다.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주식, 채권, 원자재 등)에 돈을 나누어 담아,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인다.

2.2. 포지션 사이징 (Position Sizing) - "얼마나 살 것인가?"

종목 선정보다 중요하다. 한 번의 거래에 내 전체 자산의 1~2% 이상을 잃지 않도록 베팅 규모를 조절해야 한다. * 예시: 자산이 1억 원이라면, 한 번 손절할 때 손실액이 200만 원을 넘기지 않게 수량을 조절한다.

2.3. 손절매 (Stop-Loss) - "생명줄"

진입하기 전에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는 가격'을 미리 정해두고, 그 가격이 오면 기계적으로 판다. * 원칙: 손실은 짧게 자르고(Cut losses short), 이익은 길게 가져간다(Let profits run).

2.4. 헷징 (Hedging) - "보험 가입"

파생상품(옵션, 선물) 등을 이용하여, 예상치 못한 폭락장이 왔을 때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반대 포지션을 구축한다.

3. 심리적 리스크 (Psychology)

가장 큰 위험은 시장이 아니라 투자자의 멘탈이다. * 복수 심리 (Revenge Trading): 돈을 잃고 나서 홧김에 뇌동매매를 하는 것. (파산의 지름길) * 손실 회피 (Loss Aversion): 손절해야 할 때 "언젠가 오르겠지" 하며 비자발적 장기투자가 되는 것.

4. 켈리 공식 (Kelly Criterion)

수학적으로 파산하지 않으면서 자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불리는 최적의 베팅 비율 공식. $$f = \frac{bp - q}{b}$$ * 실전에서는 심리적 안정을 위해 켈리 값의 절반(Half-Kelly)만 베팅하는 것이 정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