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lorida
그냥 놀러간거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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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Jun 2025 | ICN | LAX |
25Jun 2025 | LAX | MCO |
15AUG 2025 | MCO | LAX |
23AUG 2025 | LAX | ICN |
가보고싶은곳
-Kennedy space center FL
-Socal skateshop CA
-Costco CA
-Venice skatepark CA
준비물
스케이트보드
보드 타러 LA 가는데 당연히 보드는 가져가야 된다. 보드는 항공사에서 통과되는 데까지 밀고 나가다가 안된다고 하면은 그 자리에서 데크만 버리고 가져갈 것이다. 스케이트보드의 고장 아메리카는 기내 수하물로 된다던데 코리아는 안 되는 것 같다.
국제운전면허증
미국에서 차 없이 집을 나간다는 것은 신발을 안 신고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유심
전자 유심도 되는데 그냥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미리 배송받아서 비행기에서 바꾸는 게 마음이 편하다. 유심도 종류가 많던데 전화번호 있는 거 없는 거, 데이터 많은 거 적은 거 따라 가격도 차이가 있다.
책
책은 무겁지만 중요하다. 왜냐하면 옷, 음식을 비롯하여 다른 모든 것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지만 한글로 된 자격증 책은 구할 수 없다.
이번에 가면은 졸업에 필요한 영어점수와 9월에 있을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을 준비할 것이다. 집 밖으로 나가면 돈이 든다.
요리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타지에 가서 음식을 하면 가장 스트레스받는 것이 칼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는것이다. 내가 숫돌 가져가서 갈아줄 수도 없고, 그냥 가져가는 게 마음편하다. made in칼이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글로벌 나이프 보다 많이 비싸다. 미국 가는 김에 특산물로 all-clad D3 8인치 프라이팬을 사고 싶었다. 8인치 프라이팬이 얼마만 하냐면 8인치 스케이트보드 데크만하다. 그래도 프라이팬은 있어야 하기에lodge castiron사게 될것 같다. 의심많은 미국 공항 직원이 내 가방 X-ray 찍으면은 칼이랑 총알도 막아준다는 롯지 후라이팬이 나오는데 이거 공항에서 통과 안될 수 도 있겠다.
맥북
맥북은 중요하다. 이 블로그를 이어서 쓰려면 내 서버에 SSH 열어놓고 맥북으로 접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집에 있는 서버도 켜놓고 나왔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클라우드랑 비교가 안되긴 한다.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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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큰 비행기가 좋은 건지 A380을 타게 되었는데 솔직히 별로 다른 점은 모르겠다. 그래도 2층 비행기는 한번 타보고 싶기는 했다. 이제 단종된다는데 앞으로는 못 타볼지도 모른다. 나는 2층에 탔는데 2층에 다리도 놔서 2층으로 탑승했으니 이 비행기가 1층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보드는 혹시 몰라서 분해해서 바퀴는 캐리어에 넣었는데, 이 전략이 유효했던 거 같다. 항공사 직원분들마다 "이거 뭔가요?", "이거 보드에요?" 물어보는 바람에 바퀴도 없고 그냥 부서져도 된다고 했더니 되는 거 같은 눈치이다. 더불어서 올 때는 기내 수하물로 가져올려고 해서 직원분들께 물어보면, 잘은 모르지만 될 거 같다는 느낌을 줘서 미국에서 데크를 새로 살까 고민 중이다.

미국 입국심사는 말이 많다. 무비자 관광 온 한국인만큼 먹고 들어가는 게 없다. 케네디 우주센터 간다고 하고 그럴 거 같은 관상이면 합격이다.

보드가 잘 왔다. 이게 되는거도 약간 신기하긴 하다. 편의점 직원이 "Very nice!"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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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당일치기

한국에서 플로리다 가는 직항이 없어서 LA에서 환승하기로 했다. 아침 10시에 내려서 밤 10시에 타니 대충 9시간정도 시간이 있다.

델타에 체크인을 물어보니 6시간 전부터 된다고 해서 출발 6시간 전에 캐리어를 넣어놓고 공항 밖으로 나갔다.

플로리다에 인앤아웃이 없다고 해서 캘리포니아에 있을때 먹었다.

처음에는 무지 짰는데 먹다보니까 괜찮아졌다.

감자를 바로 썰어서 감튀를 해주는데 그렇게 바삭하지는 않지만 맛은 괜찮다. 이거 한국에서 했으면 100% 욕먹는 감튀다.

버거를 먹고 마트에 왔다. 이거 뭐라고 읽는지 모르겠는데 랄프스 라고 하는 것 같다.

과일이 그냥 깔려있다.

바나나가 천원이 안된다. 우리나라 과일값이 비싼게 맞는 것 같다.

미국 세탁 족보중에 하나다. 타이드 세제에 라이솔 섬유유연제.

트레이더죠스에 왔다. 그냥 마트 투어만 하는듯. 월마트는 플로리다에서 자주 갈 것이다.

한국에서 트레이더죠스 가방 많이 보이던데 뭔가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냥 마트가 디자인이 무지 예쁘다.

공항가는 길에 스케이터가 갈아놓은 손잡이를 여럿 볼 수 있었다. 역시 본토는 다르다. 공항에서도 나 말고도 몇명이 들고 다녔다.

이제 올랜도로 가는 델타를 탄다. 왜 델타로 끊었냐 하면은 사이트 디자인이 예뻐서 그랬다.

공항에 디자인도 사이트랑 똑같이 예쁘다.

과자랑 물도 안주는걸로 알고 마트에서 초콜릿도 샀었는데

과자랑 음료수도 준다.

제일 싼 노예칸을 끊었는데도 와이파이가 된다! 지금도 비행기에서 이 글을 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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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꿀잼도시 플로리다에 도착했다.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와 스페이스X의 고향이다.

월마트 입성

롯지도 팔고있지만 내가 아마존으로 산 모델은 없다.

총이나 총알같은거는 마트에서도 간단하게 살 수 있다.

세탁의 족보중 하나인 타이드와

런드리 세니타이저 라이솔이다.

클로락스는 한국보다 비싼거 같다.

물보다 싸다는 애리조나 아이스티이다.

빵을 구을려고 밀가루랑 이스트도 샀다.

유명한 트랜스지방인 크리스코이다. 지금은 괜찮다고 하는 것 같다.

현지인 친구에 따르면 비닐봉투를 그냥 많이 쓴다고 한다. 이것이 플로리다라고 한다.

코스트코 같은 샘즈클럽도 갔다.

미국은 파운드에 달러를 써서 원화로 100그램에 얼마인지 감이 안온다. 보니까 300 정도를 곱하면 된다. $6.8/lb 이니까 2040원/100g 정도이다. 이마트에서 할인하면 볼 수 있는 가격이다. 한번 집으면 2키로는 사야 되는 것이 함정이다.

수박이 무지 큰데 6800원 정도로 무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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