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금융

옵션거래 (Options Trading)

1. 정의 (Definition)

옵션(Option)이란 특정 자산(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장래의 일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선물거래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라면, 옵션은 자신에게 불리할 경우 포기할 수 있는 '권리'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2. 기본 유형 (Basic Types)

2.1. 콜 옵션 (Call Option) - 살 수 있는 권리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될 때 매수한다. * 예: 삼성전자를 한 달 뒤에 7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 (주가가 10만 원이 되어도 7만 원에 살 수 있음)

2.2. 풋 옵션 (Put Option) - 팔 수 있는 권리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매수한다. 하락장에서 자산 가치를 방어하는 보험 역할을 한다. * 예: 삼성전자를 한 달 뒤에 7만 원에 팔 수 있는 권리. (주가가 5만 원으로 폭락해도 7만 원에 팔 수 있음)

3. 주요 구성 요소 (Components)

3.1. 행사가격 (Strike Price)

권리를 행사할 때 적용되는 기준 가격이다.

3.2. 프리미엄 (Premium)

옵션(권리) 자체의 가격이다. 옵션 매수자는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권리를 산다. 이것이 옵션 매수자의 최대 손실 금액이 된다.

3.3. 만기일 (Expiration Date)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다. 만기가 지나면 옵션은 휴지 조각이 된다.

4. 매수자와 매도자의 손익 구조 (Payoff Profile)

구분 옵션 매수자 (Buyer) 옵션 매도자 (Seller/Writer)
포지션 권리 보유 (Long) 의무 보유 (Short)
이익 무한대 가능 (이론상) 제한적 (받은 프리미엄만큼)
손실 제한적 (지불한 프리미엄만큼) 무한대 가능 (이론상)
비유 복권 구매자 / 보험 가입자 복권 발행자 / 보험사

5. 위험성 (Risks)

5.1. 시간 가치 소멸 (Time Decay)

옵션은 시간이 지날수록(만기에 가까워질수록) 그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성질이 있다. 주가가 움직이지 않고 횡보만 해도 프리미엄이 녹아내려 손실을 볼 수 있다.

5.2. 매도자의 무한 위험

옵션 매도(발행)는 승률은 높지만, 한번 방향이 틀리면 원금을 넘어선 천문학적인 손실을 볼 수 있다.